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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블로그 이전 공지] Velog로 이사합니다.

haehyun 2023. 5. 23. 02:14

처음 ~2021년 : 네이버 블로그
2021년 ~ 2023년 : 티스토리

사실 2021년 말쯤에 벨로그와 티스토리 중 어떤 걸로 블로그를 시작할까 고민이 컸었는데

티스토리 장점

  • 심플한 디자인
  • 내 개인 홈페이지라는 느낌
  • 스킨 커스터마이징 가능
  • 카카오 애드핏 광고 수익
  • 간편한 게시글 작성
  • 유입 경로 및 통계 확인 가능

위와 같은 장점 때문에 티스토리를 선택했었다. 이대로 티스토리로 계속 블로그를 운영할 생각이었으나 운영할수록 장점 보다 단점이 큰 듯하여 블로그를 이전하기로 했다. 사실 여태까지 써온 글들이 아깝기도 하고, 어차피 블로그는 개인 공부 백업용이고 취업에 있어서도 '이 만큼 꾸준히 공부하였다'는 증명 역할에 그치지만.

앞으로도 매일, 매주, 매년 기록을 프로그래밍 기록을 해나갈 입장에서 티스토리의 단점들이 점점 크게 와닿았다.

티스토리 단점

  • 무한 캡챠(captcha) 테스트
    • 22년 부터 티스토리 글 업로드시 의무적으로 캡챠를 수행하는데(로봇 테스트용 그림 맞추기)
      이게 길면 1분 정도로 오래 걸리는데다, 게시글을 한 글자라도 수정하면 무조건 다시 해야한다.
    • 티스토리 고객센터에 문의해도 아무런 해결방안이 없었다.
  • 스킨 커스터마이징의 불편함
    • 내가 직접 코딩한 페이지가 아니기 때문에 티스토리에서 작성해둔 HTML, CSS 파일을 수정하는 식으로 커마해야 하는데 이게 코드 분석에 시간이 더 걸릴 지경이다.
      (스킨A는 본문 id가 article_view인데, 스킨B는 entry_content)
    • 심지어 난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해서 딱히 커마할 것도 없다. 기껏해야 목차, 폰트 크기 수정이었어서
  • 비직관적인 UI
    • 직관적인 UI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스킨 커마를 해야하는데, (이유는 위에)
    • 기본적으로 목차 기능조차 지원하지 않는다.
  • 개발관련 최신 이슈를 접하기 어려움
    • 티스토리는 온전히 나만의 공간.. 이라는 장점이 부메랑으로 단점으로 돌아오는 순간이다.
    • 학습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내 블로그에 들어오면 정말 내 게시글만 보여서, 다른 사람들의 개발 글을 잘 못 접하게 된다. 피드백을 못 받는다는 점도 포함.
  • 광고 수익 5만원부터 출금 가능함
    • 애초에 개인 백업 용도 블로그였어서, 사실 광고 수익은 기대도 안했는데 은근히 쌓여있길래  "와~ 이걸로 치킨은 사먹을 수 있겠네" 했었는데, 최소 5만원 부터 출금이 가능하더라. 
  • 문자열 단위 코드 블럭 지원 안함
    메서드명, 변수명 적을 때마다 bold처리하거나 '작은 따옴표'로 구분해야하는데 가시성이 많이 떨어짐.

 

이래놓고 다시 티스토리로 돌아올 수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늦기전에 더 나은 방책을 찾아야 할 것 같고, 일단 올해 목표가 '새로운거 많이 시도해보기' 여서 벨로그도 사용해보기로 했다.

벨로그 장점

  • 게시글 시리즈로 묶을 수 있음
  • 마크다운 연습 가능
  • 마크다운 미리보기 지원
  • 목차 지원
  • 심플하고 직관적인 UI
  • 문자열 단위 코드 블록 지원 <이게 중요!!ㅠㅠ

 

+) 이 순간 마저도 뜨는 캡챠..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어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