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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 1주차 개인 회고 (20230522)

haehyun 2023. 5. 23. 00:05

회고 기간 : 05/15 ~ 05/21

개인 회고에 대해서

여태까지 학습한 내용을 복습하고 요약정리하는 건 해왔으나, 이번에 좋은 기회로 회고 특강을 듣게 되어 학습 내용을 정리하는 것과 '회고'는 다르다는 걸 알게되었다. 내가 해오던 게 단순히 사실(Fact)만을 나열해오던 거라면 회고는 이 사실(Fact)에 기분(Feelings)과 깨달음(Finding)을 추가하는 것이었다.

회고(리뷰)
각 개발주기와 프로젝트가 종료된 시점에 팀원들이 함께 모여 정해진 기간 동안 수행한 업무를 돌아보는 것.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을 찾아내고, 이를 토대로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도출하기 위한 과정이다.

 

그러면 매일매일 그 날 학습한 내용과 느낌점 등을 바로 정리하는 게 좋을까? 생각해봤으나 그렇게 하면 하루하루에 목 매게 되어서 시야가 좁아질 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그렇게 일정을 빡빡하게 짜면 어떻게든 '일일 회고를 올려야한다' 는 강박때문에 퀄리티가 떨어질 것 같기도 해서 기존에 학습 내용을 정리하는 건 그대로 두되, 주 마다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주에 그 성과에 대해 평가하는 식으로 '주간 회고'(WIL)를 진행해보려 한다.

WIL(Weekly I Learned)
주간 동안 배운 것을 블로그에 정리하는 것.

 

다양한 회고 방법들

방법 구성 요소
Three Fs Fact, Feelings, Findings
KPT  Keep, Problem, Try
CSS Continue, Start, Stop
4Ls liked, learned, lacked, longed for

Three Fs

  • Fact : 사실, 객관
  • Feelings : 느낌, 주관
  • Findings : 배운 점

KPT

  • Keep : 현재 만족하며 계속해서 이어갔으면 하는 부분
  • Problem :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
  • Try : 다음에 바로 시도할 수 있는 부분

CSS

  • Continue : 좋은 영향을 끼쳤거나 계속 유지하고 싶은 행동
  • Start : 개선이 필요한 행동
  • Stop :부정적인 영향을 주거나 비효율적인 행동

4Ls

  • Liked : 좋았거나 앞으로 지속했으면 하는 부분
  • Lacked : 부족했던 점
  • Learned : 배운 점
  • Longed for : 희망하거나 얻고 싶었던 부분

 

내게 어떤 방식이 맞을지 몰라 회고 방법들을 전체적으로 조사해보았고, 그 결과 '4Ls' 방식을 선택했다.
주간에 있었던 일들을 포괄적으로 정리하고 싶었고, 솔직히 현재 내 상황에서는 이어나갈 부분(Keep, Continue) 보다 개선해야 할 부분이 훨 많기 때문에 부족한 점, 앞으로 해야할 일, 개선사항 위주로 다루고 싶었다. 이러한 조건을 토대로 추려봤을 때 4Ls가 (부족한 점, 배운 점, 개선할 점) 3가지를 전부 포함하고 있어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방법 이유
Three Fs 2순위 후보 였으나 Fact에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통합해서 적기 때문에 가독성이 별로일 듯 싶었다.
KPT  현재 내 스펙이 전체적으로 부족하기에 Keep에 쓸 내용이 얼마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마 이 방법으로 하면 Problem-Try만 잔뜩 쓰지 않을까
CSS 위와 같은 이유로 Continue 부분 작성 내용이 애매했다.
4Ls 부족한 점, 배운 점, 개선할 점 3가지 요소를 전부 가췄으며
긍정 vs 부정 내용이 Liked, Lacked 로 분류되어 가독성이 좋다.

 

그러면 이 방법을 토대로 이번 주 회고(05/15 ~ 05/21)를 작성해보자.
첫 회고는 워밍업으로 공부 습관과 관련된 내용을 주로 다뤘으며
다음 주 부터는 이슈가 발생할 때 마다 바로 회고를 작성해서 개발과 관련된 얘기로 채우도록 하자.

 

👍 Liked (좋았던 점)

  • 멋사 과정 약 1개월차인 오늘까지 노지각, 노결석으로 만근을 채우고 있다.
  • 중간 과제를 받고나서 바짝 집중해서 코딩한 뒤 그 날 당일에 바로 제출할 수 있었다.

 

✔️ Lacked (아쉬웠던 점)

체력·시간 관리

  • 운동을 오래 쉬었더니 체력이 떨어진 게 확 느껴졌다. 아침에 잠에서 잘 못 깨며 밤에 금방 피곤해지기 일쑤.
  • 위와 같은 이유로 점심시간에 낮잠을 자버려서 늘 부랴부랴 밥먹고 급하게 자리에 착석한다.
  • 평소 열품타 / 태그룸으로 오후 공부시간을 측정하는데, 측정되는 시간에 비해 공부량이 부족한 것 같다.
    • 예를 들어 타이머로는 공부시간이 4시간으로 측정되어 딱 봤을 때 많이 공부했다는 만족감이 들기 쉽지만, 속도가 느린탓에 실상은 그다지 많은 범위를 공부하지 못 한 상태다.
    • '공부 시간'에 너무 신경쓴 나머지 해당 시간만 채우면 '오늘 공부를 다 했다.'고 만족해버리는 것.
    • 공부 시간이 아니라 그 날 공부할 범위를 정하는 쪽으로 개선해봐야겠다.
  • 여가 시간의 비효율적 활용
    • 강의 시작 전 아침 시간 / 쉬는 시간 / 점심 시간 / 강의 후 저녁 시간
    • 위와 같은 여가·짜투리 시간 활용 능력이 떨어지는 탓에 하루에 버려지는 시간이 굉장이 많다.
    • 하루 계획을 미리 수립해두지 않으니 막상 시간이 생기면 '뭐 먼저 해야하지?' 고민하는 새에 시간이 속절없이 지나가버린다. 아침 시간에 미리 오늘 하루 일정 및 계획을 짜두자.

 

📚 Learned (배운 점)

회고 방법

  • 회고 특강 덕분에 여러가지 회고 방법들과 예시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긍적적/부정적 감정을 나타내는 수 많은 표현들을 배울 수 있었으며, 내가 평소에 굉장히 정보값이 0인 무의미한 말들을 많이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아서 충격이 컸다. 앞으로는 단순히 싫다 / 좋았다로 일상을 표현하지 말고 좀 더 풍부한 어휘를 사용해보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봐야겠다.

익명 중첩 클래스

  • C#을 공부했던 영향 탓인지, 아니면 익명 함수와 헷갈린 건지 모르겠지만 어째선지 '익명 클래스'와 '익명 중첩 클래스'가 서로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마 익명 메서드의 형태가 중첩과는 거리가 멀어서 그런 오해를 한 듯하다. 다행히 코틀린 기초 스터디에서 강사님께 드린 질문 덕분에 개운하게 답을 낼 수 있었다.
  • 코틀린에서 '익명 클래스'는 '익명 중첩 클래스'의 줄임말로, 둘은 같은 개념이다.
    다른 언어에서는 둘이 다른 개념인 경우도 있으나 코틀린의 익명 클래스는 모두 중첩클래스이다.
  • 이때 머릿 속에서 학습 내용이 꼬여서
    ['추상 클래스는'는 '추상 메서드'를 가지고 있는 클래스이다.]
    라는 개념탓에 '익명 클래스'를 '익명 메서드'를 가진 클래스라고 착각할 수 있으나, 둘은 '익명'이라는 기능을 공통되게 사용할 뿐인 각기 다른 개념이다.

파일 입출력 · 객체 직렬화

  • 객체를 직렬화해서 파일에 저장한 뒤 다시 불러오는 방법에서 'Header~' 오류 탓에 결국 Student 객체를 뒤에 붙여넣기 하는데 실패하고, ArrayList<Student> 객체 하나만을 저장하는 방식으로 코딩했었다.
  • 그러나 이번 강의 덕분에 객체를 덮어쓰기(+뒤에 추가) 하는 방법을 새로 알게되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오늘 학습 후 추가 정리하기로 하자.

 

👩🏻‍💻 Longed for (앞으로 바라는 점)

  • 주 5회 꾸준히 운동해서 체력 기르기
    • 운동을 하는 사람이 공부를 잘한다는 false일 수 있지만,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하고 있다는 true더라.
      잘 하는 사람들의 성공 습관을 벤치마킹 해보자.
    • 코드를 짜다 막힐 때는 산책으로 기분전환을 하면 새로운 발상이 떠오를 수도
  • 열품타, 태그룸x → 아침에 일어나면 Microsoft To-Do 리스트로 하루 계획 수립하기
    • 공부시간에 목매지 말고, 공부량에 집중하자.
  • 기초스터디 필참하기
  • 파일 입출력 & 직렬화 문제 답안 확인한 뒤 직접 실습해보면서 복습하기
  • 코틀린 중간테스트 대비 처음부터 끝까지 개념 학습 & 코드 짜기

 

계획한 것은 당장 오늘부터 시작하자. 강의 끝나면 밖에 나가서 1시간 숨찰 정도로 달리기!
✅ 완료 ✅ => 내일은 좀 더 일찍 나가자 / 아니면 아예 아침에 하는 것도 방법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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